군인공제회,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8곳 선정

입력 2021-12-14 15:22   수정 2021-12-14 15:25

이 기사는 12월 14일 15: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털(VC)에 2500억원을 출자한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8곳을 선정해 2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4일 밝혔다. PE 분야에 1500억원, VC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PE 분야 일반리그에는 NH투자증권-우리PE,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이앤에프PE, 큐캐피탈파트너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총 6곳이 선정됐다. 루키리그에는 이니어스PE, 시냅틱인베스트먼트 등 2곳이 선택을 받았다. VC분야는 일반리그에 스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2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8곳, 루키리그에 에이벤처스, 킹고투자파트너스 등 2곳이 선정됐다. 개별 규모는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100억~200억원 수준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부터 강소 운용사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도입했다.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 운용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이상희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는 “일반리그는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펀드를 기본 지원조건으로 내세웠다”며 “투자 기회를 적기에 잡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원 출자를 확약한 바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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